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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장기 배구대회서 아깝게 준우승" 상세보기
대전시장기 배구대회서 아깝게 준우승
작성자
KNF
게시일
2004-06-12
조회수
13,849
우리 회사 배구회가, 11일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대전매일신문, 대전시체육회, 대전시배구협회가 공동주최한 제3회 대전시장기 직장배구대회에서 아깝게 준우승을 거두었다.

대회 3연패를 목표로 그 동안 많은 연습을 해왔던 배구회는 결승에 오르기까지 탁월한 실력을 선보였으나 대전시청과의 결승 경기에서 높이를 이기지 못하고 아깝게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다음은 대전매일에 게재된 인터뷰 기사이다.

준우승-한전원자력연료
전력보강 미흡 실력 노출 많아

"연습은 많이 했는데 2회 연속 우승으로 실력이 노출된 것 같습니다."
김명식(중수로집합체 과장) 감독은 전력보강 미흡과 실력 노출을 패인으로 자체 분석했다.
막강한 화력으로 원년대회와 2회 대회 우승에 이어 3연패를 노렸던 한전원자력연료㈜가 결승에서 대전시청의 불같은 포화를 받아내지 못하고 맥없이 주저앉고 말았다.

우승팀 0순위로 손꼽혔던 원자력연료는 예선전에서 서구청과 목원대를 각각 2-0으로 완파해 "역시 전년도 우승팀답다"는 평을 받았지만 대덕대와의 경기에서는 세트스코어 1-2로 패해 전력이 약화된 것 아니냐는 말도 나돌았다. 하지만 8강에서 대덕대와 재조우, 2-0으로 꺾으면서 왕년의 실력을 재검증받았다.

이어 벌어진 대전시교육청과의 4강전에서 2-0으로 손쉽게 결승행 티킷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대전시청과의 결승에서는 풀타임까지 가는 접전을 보이지 못하고 0-2(15-21, 17-21)로 완패의 결과를 낳으며 우승기를 반납해야만 했다.

김 감독은 "3연패 달성의 업적을 이루고 감독직을 물러나려고 했는데 아쉽지만, 이번 결과로 인해 내년에는 우승을 하겠다는 목표가 생겨 오히려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위안을 삼았다.

원자력연료 선수들은 결승전 패배 이후 쳐진 어깨를 보였지만 정작 시상식에선 우승팀 못지 않는 기쁨을 표시, 대회참가가 순위에 좌우되지 않는다는 진정한 스포츠정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