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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우수 공기업 경영자 표창" 상세보기
감사원, 우수 공기업 경영자 표창
작성자
KNF
게시일
2001-02-08
조회수
14,897
경영실적 개선 기여 이연택 씨등 4명
(서울경제, 2/7자)


이종남 감사원장은 7일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만성 적자를 흑자로 전환시킨 이연택 전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 경영실적 개선과 노사화합에 공을 세운 공기업 경영자 4명을 표창했다.
이 원장은 또 행정자치부, 농림부, 전라남도, 서울시교육청, 한국관광공사, 한국산업은행, 한국공항공단 등 7개 자체감사 우수기관과 우수직원 20명을 선정, 포상했다.
다음은 이 날 표창을 받은 공기업 경영자와 주요 공적 내용.

▲김덕지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 사장=98년5월부터 2000년 5월까지 감사, 이후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국산화 부품·연료를 수출하고 세계제일의 원자력연료 수리기술을 확보하는 등 이익창출과 경쟁력 강화 노력을 기울임. 무여비 출장, 자가운전,24시간 근무, 2001년 연봉 전액(6,300여만원) 반납 등 솔선수범하는 경영자상을 실천해 노사화합에 기여함.

▲이연택 전 이사장=98년 6월부터 2000년 11월까지 이사장으로 재직하면서 공단 조직. 정원감축, 부이사장·국장제 폐지 등 강력한 구조조정을 전개하고, 장외 경륜사업소 확대, 신규 경정사업 추진 등을 통해 국민체육재정 자립기반을 구축함. 만성적자였던 출자회사 한국체육산업개발, 한국스포츠TV, 올림핏스포츠센터, 올림픽파크텔 등에 대해 고강도 구조조정과 민간위탁등을 실시, 모두 흑자를 실현함.

▲박흥수 한국교육방송공사 사장=95년 9월부터 공사 사장으로 재직하면서 조직의 인력을 대폭줄이고 효율적인 인력운용으로 인력증원을 억제함. 광고 방송 도입, 방송교재 출판사 선정 방식 공개입찰 전환 등을 통해 취약한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함.

▲이경재 중소기업은행장=98년 5월 은행장 취임이래 영업점 자율경영체제 구축, 무수익여신축소 등을 통해 2년간의 적자에서 99년 흑자로 전환시킴. 조직및 인력 감축, 경비절감과 함께 직원 찬반투표를 통해 퇴직금 누진제를 폐지하는 등 노사합의에 의한 개혁을 추진하고, 자회사 구조조정도 단행함.
온종훈 기자 jhohn@sed.co.kr

공기업 전부가 '밑 빠진 독' 아니네
EBS등 조직슬림화.혁신 성공
감사원, 모범경영인 표창(한국일보, 2/7자)

공기업이라고 모두 부실ㆍ방만 경영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니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적자를 흑자로 돌려놓은 곳도 있다.
감사원이 7일 표창한 모범 공기업 경영인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박흥수(朴興壽) 사장 등 4명.
박 사장은 방송교재 출판사 선정방식을 수의계약에서 공개경쟁으로 바꾸고 광고방송을 도입, 재정을 크게 개선했다.
특히 1997년 위성방송 2채널 개국으로 인력수요가 많았는데도 자연다큐멘터리 제작 때 카메라맨이 기획 연출 촬영 등 1인 3역을 맡는 카메듀서제를 도입하고 조직 슬림화를 통해 경영혁신을 이뤘다.
1998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재직했던 이연택(李衍澤) 2002년 월드컵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은 만성 적자를 흑자로 바꿔놓은 케이스.
적자 사업인 한국스포츠TV, 올림픽스포츠센터, 올림픽파크텔 등을 민영화하거나 민간위탁해 모두 흑자로 반전시켰다.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 김덕지(金德之) 사장은 노사화합에서 두드러졌다. 회사현황을 노조에게 수시로 설명하고, 올해 연봉(6,300만원) 반납, 무여비 출장, 자가 운전 등 솔선을 보여 고질적 노사갈등을 풀었다.
중소기업은행의 이경재(李景載) 은행장은 1998년 5월 취임 이래 영업점 자율경영체제 도입, 무수익 여신축소 등으로 1997, 1998년 연속 적자를 지난해 4,046억 흑자로 바꿔 놓았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