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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증기발생기용 전열관 국산화사업 본격 개시" 상세보기
원전 증기발생기용 전열관 국산화사업 본격 개시
작성자
KNF
게시일
2013-05-02
조회수
10,318

 

원전 증기발생기용 전열관 국산화사업 본격 개시
- 연간 2천억 이상 매출과 원전수출 활성화 기대
 
기념촬영
 
 

그동안 미자립 기술이었던 원전 증기발생기용 전열관 국산화 사업이 정부의 지원과 산업체의 협력으로 추진되어 향후 원전 수출시 국제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한전원자력연료(사장 김기학)는 2일 오후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중공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원전 증기발생기 전열관 연구개발 및 국산화 협의회 창립회의를 개최하고 이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증기발생기의 핵심구성요소인 전열관(傳熱管)은, 원자력발전소의 증기발생기에 조립되는 인코넬합금(Alloy 690)의 열교환 튜브로서 현재 국내에 제조기술이 없어 제작사인 두산중공업에서 국내 원전 및 해외수출에 필요한 전열관 전량을 해외에서 수입하여 증기발생기를 제조하여 왔었다.

 

김기학 사장은 “본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전열관 수요 전량을 안정적·경제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연간 5천만 달러의 수입대체 효과와 연평균 약 2,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거둘 수 있게 되며, 증기발생기 일괄 제작·공급에 따른 수출 경쟁력 제고로 한국 원전의 해외수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세계 원자력시장의 성장과 국내 원전 증가에 따라 전열관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이미 국산화하여 상용공급 중에 있는 지르코늄 합금 튜브 제조기술과 유사한 전열관 제조기술 국산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원전 증기발생기 전열관 고품질화 기술개발’ 과제에 주관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본격적인 전열관 국산화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본 사업은 논산 제2 일반산업단지에 총 사업비 약 1,360억 원 규모의 상용화시설을 구축하고 2017년 하반기 상업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본 상용화 시설 활용을 통해 스마트 원자로 등 각종 신규개발 원전용 증기발생기 전열관 생산으로 매출증대가 기대되며 15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참고 : 증기발생기 전열관 ]

증기발생기는 터빈발전기를 기동하기 위한 증기를 공급하는 일종의 열교환기로 U자관 등의 형태로 된 수많은 전열관들로 구성되며 원전 1기당 2~3개씩 설치된다. 전열관은 원자로에서 발생된 뜨거운 고압수가 전열관을 거쳐 순환하면서 증기발생기 내부의 냉각재와 열교환하여 증기발생기 내부의 2차 냉각수를 가열시킴으로써 증기를 발생시키는 역할을 하는 주요부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