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사장 김기학)가 12년 연속으로 국가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에 선정되어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한전원자력연료는 11월 5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2년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수여식에서 그간의 공적을 인정받아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고 밝혔다.

한전원자력연료는, 국내 가동 중인 23기의 원자력발전소에 필요한 핵연료를 설계·생산하여 공급하는 공기업으로, 그동안 안전과 품질이 최우선이라는 경영방침 아래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핵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품질경영시스템을 최적화하고 설계기술과 검사기술 등을 개발해왔다.

특히 품질혁신활동을 위해 회사 고유의 생산혁신시스템인 KIPS를 구축하여 고장없는 장비, 불량없는 제품, 재해없는 현장 만들기 운동 등을 전개하여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2016년부터는 UAE 원전에도 연료를 수출할 예정으로 있으며,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한 ‘Global Top 3 Fuel Cycle Company'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기학 사장은, “이번 수상은 그동안 핵연료의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이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품질향상에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품질경영을 통해 제품경쟁력을 높이고 국민과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핵연료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제도는 매년 품질경영 추진과 성과가 탁월한 기업을 선정하고 지원하는 제도로 ‘명예의 전당’은 10년 이상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에게 도전의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