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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르코늄합금 피복관 첫 수출" 상세보기
지르코늄합금 피복관 첫 수출
작성자
KNF
게시일
2011-12-16
조회수
10,403
지르코늄합금 피복관 첫 수출
- 원자력 종주국 미국 원자력발전소에 사용하는 첫 사례


 


원자력연료 설계·제조 전문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사장 김기학)가 16일 원자력 종주국인 미국의 웨스팅하우스에, 국산화에 성공한 원자력연료 핵심부품인 지르코늄합금 피복관(연료봉)을 첫 수출하였다.

이번 수출은 기술전수국인 미국 웨스팅하우스에 3년간 지르코늄합금 피복관 50,000개(2백만불 규모)를 수출하는 것으로서 이날 올해 인도분 15,000개에 대해서 첫 번째로 출하를 하게 된 것이다.

지르코늄합금 피복관은 핵연료 부품 재료비의 70%를 차지하는 핵심부품으로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으나 이 회사가 피복관 제조 및 성능평가 기술을 국산화하고 2009년부터 연간 30만개의 피복관을 생산하여 국내 원자력발전소 소요 전량을 공급하고 있다. 피복관의 국산화로 연간 4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둠은 물론 국제적으로 전략물자로 취급하고 있는 지르코늄 물자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기반을 구축하게 되었다.

이번 한전원자력연료의 지르코늄합금 피복관 수출은 원자력 종주국인 미국의 웨스팅하우스에 원자력 소재를 수출하여 해외 원자력발전소에 사용하는 첫 사례로서 우리 기술의 우수성과 품질을 세계적으로 공인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으며, 이번 수출을 계기로 향후 튜브 수출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이번 수출 성사를 위해 2009년 2월부터 생산장비, 시스템, 인력 등 제조공정 전반에 대해 검증을 받아 2010년 12월 미국 웨스팅하우스로부터 공급업체 자격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 참고 : 지르코늄합금 피복관(튜브)
○ 지르코늄합금 튜브는 길이 약 4미터, 직경 약 1센티미터 정도의 가늘고 긴 둥근 관을 말하며 우라늄 소결체를 안전하게 감싸는 역할을 한다.
○ 튜브는 원자력연료의 품질, 나아가 원전의 안전성과도 직결됨에 따라 내마모성, 내부식성이 탁월할 뿐만 아니라 열전달성이 뛰어난 지르코늄합금을 소재로 이용 특수한 공법으로 만들어지는 원자력연료의 핵심 부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