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주한 외국대사 초청 원자력 홍보
- 원전 도입 가능국에 한국 원자력 산업 경쟁력 소개
한전원자력연료(사장 김기학)가 해외 원전수출이 가능한 주한 외국대사를 대상으로 한국 원전과 핵연료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잠재적 수출국을 대상으로 한 원전 우호세력 확보를 목적으로 10월 7일 주한 외국대사를 초청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초청 방문에는 몽골, 오만, 오스트리아 등 11개국에서 15명의 주한 외국대사와 배우자 등이 참석했다.
주한 대사들은 국내 유일의 핵연료 설계·제조 회사이며 2009년 원전 수주에 성공해 아랍에미리트 원전에 핵연료를 전량 공급할 예정인 한전원자력연료에 대한 회사현황 발표를 듣고 이 회사의 경수로 핵연료 제조공정을 견학하였다.
김기학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국의 원자력산업, 특히 한전원자력연료는 원자력 선진국으로부터 기술을 도입하여 국산화과정을 거친 후 원천기술을 독자개발하는 일련의 과정을 경험했고, 그 과정에서 풍부한 인적자원과 기술적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러한 발전 과정의 노하우를 전수할 수 있다는 것은 원전을 도입하고자 하는 국가에 매력적인 요소이며, 핵연료 기술 이상의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하였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주한 외국대사 일행에게 세계에서 유일하게 경수로 및 중수로 핵연료를 생산하고 있는 이 회사의 기술력을 보여줌은 물론, 지구 온난화와 저탄소녹색성장이라는 전 세계적인 문제해결의 실마리로써 원자력발전의 필요성과 한국 원자력산업의 경쟁력을 설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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