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 신기술 실용화 유공 대통령상 수상
- 핵연료용 지르코늄합금 피복관 냉간 필거링 기술 실용화 유공
한전원자력연료(사장 김기학)가 지식경제부 주관으로 16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거행된 ‘2011 신기술 실용화 촉진대회’에서 유공기업으로 선정되어 영예의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이 회사는 2009년 12월 경수로용 핵연료 지르코늄합금 피복관 냉간 필거링 기술이 신기술로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신기술에 대한 실용화 성과를 인정받아 금번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 기술은 국산 고유 핵연료 개발의 기반기술로서 국내 모든 경수로 원자력발전소에 들어가는 핵연료용 피복관 제조에 적용되어 향후 원자력 해외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원자력발전용 핵연료의 핵심 소재인 피복관의 품질과 성능을 결정짓는 이 기술을 활용하여 2009년부터 국내 소요 핵연료 피복관 전량을 생산하고 있으며, 금년부터는 원자력 종주국인 미국 웨스팅하우스사에 피복관을 수출하고 있다.
신기술 실용화 포상은 지식경제부가 신기술 실용화 및 인증제품 구매확산의 유공자를 발굴·포상하여 신기술 및 신제품 인증을 받은 기업 중 신기술 개발과 실용화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자 만든 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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