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핵연료 설계 ․ 제조 전문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사장 김기학)가 2010년 하반기 신입사원 29명 대한 입사식을 개최했다. 6일 회사 대강당에서 열린 입사식은 신입사원 대표의 입사선서를 시작으로 김기학 사장이 신입사원 개개인에게 사령장을 수여하고 권교안 노조위원장이 회사배지를 달아주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김기학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입사원들에게 한전원자력연료라는 회사를 선택했다기 보다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택했다는 자세를 가질 것을 당부하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해내고 말겠다는 굳은 의지로 매 순간을 즐기고, 매 순간 도전하라.”고 주문하면서 새로이 구축한 인재양성시스템을 통해 세계 최고수준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인턴사원에서 정규직으로 전환 채용한 29명을 포함하여 올해에만 상․하반기 공채를 통해 전체인력의 약 14%에 해당하는 111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국내 원전의 추가건설 및 UAE 해외원전 수출에 따른 핵연료 수요량 증가에 맞추어 시설 및 인력을 계속 확충해 나갈 것으로 알려져 공공부문에서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