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사장 김기학)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0년도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20일 오후 기술표준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수여식에서 선정서를 받았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전사적인 체계적 품질경영 활동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함으로써, 원자력연료의 품질향상은 물론 세계 최고수준의 개량연료 개발, 고객만족도 향상, 원자력연료 완제품 및 부품의 해외수출 등 높은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2001년 이래 10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이날 수여식 행사에서 품질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하였다.

한전원자력연료는 국내 유일의 원자력연료 설계․제조 전문회사로 해외로부터 도입한 기술을 국산화한 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노력한 결과, 세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개량원자력연료 개발에 성공하여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상용공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작년 말 한전이 수주에 성공한 UAE 신규원전에도 한전원자력연료에서 설계․제조한 원자력연료를 공급할 예정이다.

◎ 참고 :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선정 제도란?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 관리법에 따라 국내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국가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산·학·연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기업현장을 직접방문하여 평가한 후, 지식경제부장관의 증서와 패를 수여하고 국내외에 널리 공표함으로써 홍보 및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