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KNF, 사장 이익환)는 9월 1일 김윤배 대전지방노동청장이 직접 이 회사를 방문하여 전직원이 모인 가운데 ‘2009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 시상식’을 갖고 인증서와 인증패를 전달 받았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의 공동 주관으로 상생 협력하는 노사문화를 확산해 기업 및 국가 경쟁력을 강화 하기위해 노동부가 지난 9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 ▲ 노사관계 ▲ 열린 경영 및 근로자 참여 ▲ 인적자원 개발 및 활용 ▲ 복지 및 근무환경 개선 ▲ 노사의 사회적 의무 등 총 8개 항목을 각계 전문가가 종합 심사하여 선정한다.

김윤배 대전지방노동청장은 축사에서 “한전원자력연료는 2009년도 임금협약을 노사 고통분담을 통해 조기 체결함으로써 양보교섭을 실천하여 공기업으로서 모범을 보였으며, 노사화합선언을 통해 비전 달성과 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하려는 모습이 훌륭하게 평가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KNF 이익환 사장은 답사에서 “오늘 정부에서 이러한 큰 상(賞)을 주신 것은 우리 회사가 그 동안 이룩한 성과에 안주하지 말고 노사가 회사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여 세계 속의 한전원자력연료로 우뚝 서 달라는 당부의 뜻이 담겨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 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KNF는 올해 초,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9년도 시무식에서 노동조합과 공동으로 비전 및 윤리경영 실천을 선포하고, 노사가 힘을 합쳐 투명하고 깨끗한 기업문화와 열정을 다해 일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서 세계 최고의 핵연료전문회사로 도약하자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