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원자력연료 설계ㆍ제조 전문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KNF, 사장 이익환)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09년도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11/10 기술표준원에서 개최된 수여식에서 인증서를 받았다.

2001년부터 이 제도를 도입한 KNF는 그 동안 각종 품질경쟁력 지표를 경영활동에 접목하여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개선한 결과, 2001년 이래 9년 연속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선정됨으로써 공기업 『품질경영』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KNF의 품질경영 노력은 원자력 연료의 품질경쟁력으로 이어져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한국표준형 개량연료인 PLUS7TM 과 웨스팅하우스형 개량연료인 ACE7TM 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상용공급하고 있다. 이 같은 PLUS7TM 및 ACE7TM 개발경험을 바탕으로, KNF는 2012년 완료 목표로 독자 원천기술의 차세대 수출선도형 고성능 고유핵연료 개발(일명 X-Gen 프로젝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제도는 품질경영 및 공산품안전 관리법에 따라 국내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국가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산·학·연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기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평가한 후, 지식경제부장관의 증서와 패를 수여하고 국내외에 널리 공표함으로써 홍보 및 판로를 지원하고 있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