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KNF, 사장 이익환) 직원들이 17일 신종플루 영향으로 혈액부족이 심각하다는 소식에 헌혈에 나섰다. KNF 에너토피아봉사단 사회복지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년 진행되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올해는 100여명의 직원이 참여했다.
이 날 헌혈을 위해 KNF를 방문한 대전․충남 대한적십자 혈액원 관계자는 “최근 신종블루 확산에 따른 헌혈 급감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KNF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는 헌혈부족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전원자력연료(KNF)는 헌혈운동 외에도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출범한 봉사조직인 에너토피아 봉사단을 통해 ▲사회복지사업 ▲자원봉사활동 ▲지역협력사업을 토대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2009년에는 대전시와 유성구 등 지자체 및 민간 사회봉사단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더욱 체계적이고 폭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원자력 에너지와 더불어 사는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