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KNF, 사장 이익환)는 30일 오전 국립중앙과학관(김영식 관장)에 경수로용 원자력연료(PLUS7TM)과 중수로용 원자력 연료(CANDU) 모형을 기증했다. 한전원자력연료가 기증한 원자력연료 모형은 상설전시관인 에너지 코너의 ‘원자력발전 원리’ 내에 전시되었다.

이익환 한전원자력연료 사장은 원자력연료 모형을 기증하면서 “최근 녹색에너지 개발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높아진 일반인들의 원자력에 대한 궁금증을 충족시키는데 원자력연료 모형이 교육효과가 있기를 바란다” 고 전했다.

* 원자력연료란?

화력발전소를 가동하기 위해서 석유나 석탄이 필요한 것과 같이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연료로서, 우라늄이 핵분열을 일으키면서 방출하는 에너지를 원자력 발전을 일으키는데 사용한다. 우리나라 원자력발전소는 가압경수로형과 가압중수로형이 있는데 경수로용 원자력연료는 우라늄 235의 구성비를 2~5%로 높인 저농축 우라늄을 사용하고, 중수로용 원자력연료는 천연우라늄을 그대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