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KNF, 사장 이익환) 음악동호회는 지난 5일과 6일 주말을 이용하여 결연마을인 충남 보은군 회남면 분저리에서 동호회 회원 및 회원 가족과 분저리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 공연을 펼쳐 도농 주민 간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도시와 농촌의 문화교류를 촉진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민들이 농촌을 직접 체험해보고 농촌 환경의 쾌적함과 점차 잊혀져가는 우리 농촌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금요일 오후 분저리 마을에 도착한 한전원자력연료 음악회 회원과 회원 가족들은 통기타ㆍ섹소폰 연주, 마을 어르신과 함께 춤추고 노래 부르기, 바비큐 파티 등의 행사를 통해 농촌마을 어르신을 위한 위안 잔치를 벌여 함께 어울리는 장을 마련하고, 이튿날 아침에는 분저리에서 생산된 콩으로 직접 두부 만들기와 마을 전설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동네 경관 구경하기 등 농촌체험을 통해 도농 주민 간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가졌다.

구창회 KNF 음악회장은 “이번 음악 공연 행사가 도농간 문화교류를 확대하여 앞으로도 침체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시민들에게는 소중한 농촌문화를 체험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