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원자력연료 설계 및 제조 전문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이익환)의 권정택 원전사업기술처장이 10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공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44회 전기의 날」기념식에서 대통령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권 처장은 한전원자력연료에 근무하면서 한국표준형원전용 개량핵연료인 PLUS7TM 을 개발, 핵연료기술 고도화 사업에 이바지하여 핵연료 설계기술 자립 및 핵연료 성능 향상을 통해 국가에너지정책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정택 처장은 “이번 수상으로 더욱 분발하여 2012년까지 기술소유권이 확보된 글로벌 Top3 수준의 수출선도형 고성능고유핵연료 개발로 핵연료기술의 수출산업화라는 국가원자력정책 기본목표 달성에 더욱 정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기의 날] 기념행사는 1세기 전인 1900년 4월 10일 국내에서 최초로 전기로 불을 밝힌 날을 기념하여 전기의 중요성을 상기시키고 국가경제의 핵심인 전력산업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66년 처음 개최된 이래 올해로 44회를 맞이하였으며 매년 4월에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