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유일하고 세계로 나아가는 원자력연료 설계 및 제조 전문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사장 : 이익환)는 경영진 및 팀장급 이상 간부직원과 6시그마 추진요원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4/10~11일 주말을 이용하여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천안 소재)에서 회사발전 워크숍 및 6시그마 과제발표회를 개최했다.

이익환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본 워크숍을 계기로 여러 가지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회사가 나아가야할 발전방향을 명확하게 공유함은 물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각오를 다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굳이 주말을 이용하여 모든 간부들이 참여한 워크숍을 개최하는 것은 적극적인 클린운동의 일환일 뿐만 아니라 간부들의 솔선수범 차원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경영효율화, 해외수출, 실질적인 차원에서의 청렴도 제고, 상생하는 노사관계 등 회사발전을 위한 5개 주요사업과 업무혁신을 위한 방안으로 원자력연료 설계 및 제조 공정과 경영관리 전 분야에 걸친 27개의 6시그마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와 분임토의가 밤늦게까지 이루어졌으며, 워크숍에서 도출된 결과에 대해서는 각 분야별로 세부실천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 사장을 비롯한 간부직원들은 최근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 이행을 위하여 고통분담 차원에서 올해 임금을 동결함은 물론, 전 직원이 연봉의 2.9~5.8 %를 갹출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 및 희망퇴직시행을 위한 재원마련에 합의한 노동조합의 결단을 밑거름으로 회사발전과 비전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