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원자력연료 제조, 설계 및 수리 전문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사장 : 李翼煥)는 공기업으로서 기업경영 전반의 「경영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10월 29일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과 한국표준협회에서 시행하는 2008년도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8년 연속(2001~2008년) 선정되었다.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이날 선정서 수여식에서 품질경쟁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58개 기업중 참여한 공기업 부문 12개사 중 1위로 선정되어 공기업 경영품질의 모범사례가 되었다.

이 회사는 원자력연료 국산화를 위해 1982년 설립되어 1989년부터 200톤-U 규모의 경수로용 원자력연료의 상업생산을 개시하였으며,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원자력연료 설계와 제조기술 모두 국산화에 성공하였다. 또한 1997년 말, 기존의 경수로용 원자력연료 200톤-U 시설에 추가로 경수로용 원자력연료 200톤-U 및 중수로용 원자력연료 400톤-U 규모의 최첨단 원자력연료 성형가공시설을 증설함으로써 세계에서 유일하게 경수로 및 중수로 연료 생산기술을 보유하였으며, 현재 국내에서 가동 중인 16기의 경수로와 4기의 중수로 원자력발전소에 소요되는 원자력연료를 전량 생산, 공급하고 있다.

또한, 세계적인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한국표준형 원전용 개량연료PLUS7TM 및 웨스팅하우스형 개량연료 ACE7TM 개발 등 연이은 개량연료의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상용공급하고 있다. 특히, 2006년부터 한국표준형 원전에 상용공급하고 있는 PLUS7TM 은 원자력 분야에서는 유일하게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선정한 2005 주요 과학기술 및 산업화 성과로 선정되어 영예를 떨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