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형 원전용 개량핵연료가 원자력발전소에 첫 상용 공급됨으로써 연간 80억 원의 핵연료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핵연료 설계‧제조 전문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사장 양창국)는 지난 1999년부터 7년에 걸쳐 웨스팅하우스와 공동으로 약 200억 원(정부지원금 95억 원 포함)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여 한국표준형 원자력발전소용 개량핵연료를 개발하고 1회 교체용 첫 제품을 원자력발전소에 출하했다고 4월 11일 밝혔다.
개량핵연료는 기존연료에 비해 안전성이 약 10% 이상 증진되고 연소성능을 개선하여 핵연료 경제성을 높이는 등 기존연료 대비 7가지 성능을 개선하여 PLUS7이라고 명명하였다.
PLUS7연료의 모든 부품을 국내에서 개발•제조하여 차세대 연료 개발을 독자기술로 할 수 있는 바탕을 마련하였으며, 부품의 해외수출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