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연료 설계 및 제조 전문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는 9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사장에 尹孟鉉(58세) 한국전력공사 대외사업본부장을 선임하였다.

신임 윤맹현 사장은 부산고교,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UCLA대학원에서 원자핵공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70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하여 핵연료개발부장, 기술기획처장, 전력연구원장 등을 지냈고 2003년부터 한국전력공사 대외사업본부장을 역임하였으며, 한국에너지공학회장을 지내는 등 국내외적으로 명성이 높은 원자력 전문가이다.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는 지난 5월 사장추천위원회에서 사장 공모와 심사를 거쳐, 이날 임시주주총회에서 윤맹현 사장을 선임하였으며, 12일 취임식을 거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