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사장 梁昌國)는 국가전략과제 선정평가위원회로부터 원자력분야 1순위로 선정된 바 있는 수출선도형 고성능 고유핵연료 개발 과제의 계약을 완료하고 개발에 착수하였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정부지원금 148억 원을 포함, 모두 214억 원의 개발비를 투입하여 2010년까지 기술소유권이 확보된 글로벌 TOP3 수준의 수출선도형 고성능 고유핵연료를 개발할 계획이다.

고유핵연료가 개발, 상용 공급될 경우 국제경쟁력과 원천기술의 확보로 핵연료의 수출산업화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되며, 성능의 향상으로 원전의 안전성, 경제성 및 사회적 수용성을 제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 경수로 원전 20기에 고성능 핵연료 사용 시 핵연료 주기비 약 300억 원 절감은 물론, 열적성능 향상을 원전의 출력증강에 활용 시 연간 약 2,000억 원의 이득이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