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사장 梁昌國)는 최근 중국핵공업집단공사(CNNC)와 양사간 핵연료 관련 기술교류를 위한 협정추진을 협의하였다고 28일 밝혔다.
CNNC 부사장의 요청으로,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의 양창국 사장과 CNNC 황궈쥔(黃國俊)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회의에서, 황궈쥔 부사장은 경수로 및 중수로 핵연료 제조기술 분야에서 양국간 기술교류를 제의하였으며, 향후 양사는 핵연료 부품수급, 제조기술 등 상호협력 가능 분야에 대한 논의를 거쳐 협정을 추진키로 협의하였다.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는 국내 유일의 핵연료 제조 및 설계 전문회사로 국내 20기의 원전에 필요한 경수로 및 중수로 핵연료 전량을 생산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중국핵공업집단공사 (CNNC)는 친산(秦山)과 광둥(廣東)에 원전 5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원전 설계, 핵연료 생산 등을 담당하고 있는 중국 내 최대 원전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