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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표준형 개량 핵연료 노내연소시험 최초 성공" 상세보기
한국표준형 개량 핵연료 노내연소시험 최초 성공
작성자
KNF
게시일
2004-07-09
조회수
12,307

한국표준형 개량 핵연료 노내연소시험 최초 성공
- 한전원자력연료㈜, 개량 핵연료 원자로내 연소성능 입증 및 노내검사기술 확보
 
 

한국표준형 원전용 개량 핵연료의 원자로내 연소시험이 국내에서는 처음 성공적으로 수행되었다.

 

핵연료 설계 및 제조 전문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사장 양창국)는 한국표준형 원전에 공급 중인 기존의 핵연료보다 안전성, 경제성 및 신뢰성을 향상시킨 개량 핵연료(PLUS 7)를 과학기술부의 원자력 중장기 연구개발사업으로 개발하여 원자로 외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인한 후 PLUS 7 시범집합체 4다발을 2002년 12월 한국표준형 원전에 장전하여 지난 2004년 4월까지 16개월 동안 한 주기 연소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이 시범집합체에 대한 연소성능 검사결과, 기존 핵연료와 비교할 때 성능의 우수함이 확인되었다.

 

한 주기 연소를 성공적으로 마친 시범집합체 4다발은, 두 주기 연소를 위해 2004년 5월에 다시 장전에 들어가, 2005년 후반에 2회 원자로 내 연소시험을 마칠 예정이며, 2006년 중반부터 한국표준형 원전에 PLUS 7 핵연료를 전량 공급할 계획이다.

 

PLUS 7 핵연료는 기존 핵연료에 비하여 연소시간이 27%까지 연장 가능하고 핵연료 출력은 13%까지 증가시킬 수 있게 되어, 한국표준형 원전 8기에 사용할 경우 연간 약80억원의 핵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모 및 이물질에 의한 핵연료 손상방지 기능 보강, 1.5배 증가된 내진 성능 보유 등으로 안전성이 보다 향상되어 원전 안전에 기여함으로써 원자력에 대한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PLUS 7 시범집합체에 대한 연소성능 검사는 산업자원부의 지원하에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에 의해 개발된 노 내 정밀 검사장비를 사용하여 국내 최초로 수행한 것으로써, 개량 핵연료의 성공적인 원자로 내 연소시험 수행 외에도, 해외 선진사와 대등하게 핵연료 노 내 연소성능 확인에 필요한 노 내 정밀 검사기술을 확보하게 되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