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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종주국에 핵연료 핵심부품 역수출" 상세보기
원자력 종주국에 핵연료 핵심부품 역수출
작성자
KNF
게시일
2003-04-18
조회수
11,953

원자력 종주국에 핵연료 핵심부품 역수출
- 한전원자력연료㈜, 핵심부품 등 국산화하여 美國에 200만불 역수출
 
 

핵연료 생산 14년 만에 국산 핵연료의 핵심부품 등을 국산화하여 원자력 종주국인 미국에 2백만불 어치나 역수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핵연료 제조•설계 및 손상연료 수리 전문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사장 金德之)는, 세계 최대의 핵연료 회사인 미국 Westinghouse사에 핵연료 핵심부품인 지지격자(사진) 및 금형 75만불 수출을 성사시킴으로써 이미 수출한 엔지니어링 용역 수출 등을 포함하여 200만불 이상을 미국에 역수출했다고 밝혔다.

 

기술고도화와 개량연료 개발, 부품 국산화 등 국제경쟁력 강화에 주력해 온 이 회사는, 그 동안 수입에 의존해오던 64종에 이르는 부품 및 공정의 100% 국산화는 물론 소유권과 실시권이 확보된 한국표준형 원전용 개량 핵연료(PLUS7)를 독자적으로 개발함으로써 선진국과 대등한 핵연료의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확보하였다. 이에 따라 해외수출전략을 수립하여 활발하게 추진한 결과 2001년부터 Leaf Spring 수출을 시작으로 원자로심 설계 및 핵연료 설계 용역 등 엔지니어링 용역 수출, 지지격자 및 금형에 대한 수출을 연속적으로 성사시킴으로써 수출 2백만불 시대를 열게 되었다.

 

아울러, 이 회사는 핵연료의 핵심부품, 엔지니어링 수출 뿐만 아니라, 이산화우라늄(UO2) 분말, 2009년부터 양산 계획인 지르코늄 합금튜브, 중수로 핵연료 및 경수로 핵연료 등의 수출을 추진 중에 있어 국산 핵연료의 수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현재까지는, 수출이 시작단계인 만큼 수출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원자력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가 미약한 현실에서 이 회사가 Software에 이어 Hardware 분야까지 Westinghouse사에 수출함으로써 원자력에 대한 국민 신뢰도 향상에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국산 핵연료의 우수성과 국제경쟁력 수준을 원자력 종주국인 미국에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이 회사 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도 그 의미가 큰 일로 평가되고 있다.

 

한전의 자회사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경수로와 중수로 핵연료를 생산하고 있는 이 회사는 현재 경•중수로 연료 각각 400ton-U 생산시설에서 국내 18기의 원자력발전소에 필요한 연료를 전량 생산•공급하고 있는 핵연료 전문회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