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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상세보기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작성자
KNF
게시일
2001-05-15
조회수
11,218

한전원자력연료,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 임금 인상 회사측에 위임, 조인식 갖고 회사 발전 다짐
 
 

한전의 자회사이자 원자력연료 전문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사장 金德之)와 노동조합(위원장 최용택)은 5월 15일 공기업으로서는 이례적으로 올 해 임금협상을 무교섭 타결하였다.

이 회사는 15일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 무교섭 타결 조인식’을 갖고 ‘그 동안의 신뢰를 바탕으로 노사가 더욱 단결하여 회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다짐했다.

 

이 회사 최용택 노조위원장은 “대외적으로는 세계 유수의 원자력사업체가 합종연횡을 통하여 기술력과 자금력으로 대형화하고 있으며, 대내적으로는 전력산업 구조개편에 따라 연료의 가격경쟁 유도가 예측되는 등 급변하는 기업환경의 변화 속에서, 회사의 경쟁력 확보를 통한 세계적인 회사로의 발돋움을 위해 우리 스스로 변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인식하에 회사측에 임금에 관한 사항을 위임함으로써 노사간 공생공영하는 길을 모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때 파업과 회사를 상대로 한 노조의 소송 제기 등을 둘러싸고 노사갈등과 대립을 겪어왔던 이 회사는, 노사간 대타협으로 3년간의 노사갈등을 해소함은 물론 주요 경영현안 논의시 노조를 참여케 하는 열린경영 등, ‘Win-Win신노사 문화’ 정착과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노조가 앞장서서 생산성 향상을 비롯한 국제경쟁력 강화에 노력해오다 이번에 무교섭 타결이라는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