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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이 무차입경영 실현" 상세보기
공기업이 무차입경영 실현
작성자
KNF
게시일
2001-09-22
조회수
11,297

공기업이 무차입경영 실현
- 한전원자력연료㈜, 638억원 부채 모두 상환
 
 

최근 국정감사 결과 공기업의 부채 증가와 방만한 경영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대덕연구단지 내에 위치한 한 정부 재투자기관이 무차입경영을 실현했다고 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원자력연료 제조.설계 및 손상연료 수리 전문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사장 김덕지)는, 지난 ’98년 638억원에 달하던 원화 및 외화 차입금 모두를 9월 22일부로 상환하고, ’98년 114%이던 부채비율도 지난 6월말 현재 48%로 대폭 낮추었다고 밝혔다.

 

'98년 감사로 부임하여 작년 6월부터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이 회사의 김덕지 사장은, 솔선수범과 희생으로 경영활동을 전개함은 물론 민간기업 경영기법을 도입을 통한 체질개선으로 과감하게 경영을 혁신하고, 기술고도화와 독자모델의 개량연료를 개발함으로써 이 회사의 국제경쟁력을 강화시켜, 이미 지난 2월 감사원의 우수 공기업 최고경영자 표창을 받은 데 이어 9월 초 원자력안전의 날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시설투자 사업체에서는 차입금이 많을 수 밖에 없어 무차입경영이 거의 불가능한 일인데, 재무에 밝은 김덕지 사장이 부임하면서 평소 자금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 재무건전성 확보를 위하여 원화 및 외화 차입금을 조기상환하고, 고금리의 악성 채무를 저리자금으로 대체차입하는 등 ’98년 75억원에 달하던 금융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함은 물론 부품 국산화와 원자재 구매선 다변화 등을 도모, 이익을 극대화함으로써 드디어 무차입경영을 실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 회사는,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 영업이익으로 금융이자도 갚지 못하는 기업이 태반인 현실에서 지난 6월 말 현재 이자보상배율이 12.7배나 되며, 2000년 결산 결과 144억원이라는 창사 후 최대의 세전 이익을 창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