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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수로용 핵연료 금속피복관 핵심기술" 상세보기
경수로용 핵연료 금속피복관 핵심기술
작성자
KNF
게시일
2009-12-23
조회수
12,115
한전원자력연료, 경수로용 핵연료 금속피복관 핵심기술
『신기술인증』마크 획득

 


 

국내 유일의 원자력연료 설계 · 제조 전문회사인 한전원자력연료(KNF)의 『경수로형 핵연료 지르코늄합금 피복관 냉간필거링 기술』이 신기술(NET : New Excellent Technology)로 선정되었다.
 

‘경수로형 핵연료 지르코늄합금 금속피복관 냉간필거링 기술’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에서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가 주관하여 23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되는 신기술 인증 수여식에서 인증마크를 받는다.
 
KNF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에 걸쳐 지식경제부의 원전기술 고도화사업 국가전략과제로 수행된 경수로 핵연료용 지르코늄합금 피복관 제조기술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원자력발전용 핵연료의 핵심소재인 피복관의 품질 및 성능을 결정짓는 냉간필거링 기술을 국내 최초로 확보하여 신기술 인증을 받게 되었다.
 
이로써 미국, 프랑스 등 해외 원자력 선진국에서 공급하는 제품과 비교하여 성능 및 품질 면에서 경쟁력 있는 지르코늄합금 금속피복관을 국내 기술로 제조·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KNF는 지난해 말 대덕테크노밸리 내에 금속피복관 제조공장을 준공하여 양산에 들어감으로써 국내 소요분 전량을 자체공급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내년부터는 원자력 기술종주국인 미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KNF 튜브사업단 관계자는 “품질요건이 엄격하고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피복관 냉간필거링 기술’은 그동안 원자력 선진국들만 보유했던 기술로서, 이번에 KNF가 신기술 인증을 받음에 따라 원자력 선진국과의 기술격차를 좁히고 원자력연료 핵심소재의 해외의존도를 탈피했다는 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참고>
핵연료 금속피복관 제조 냉간필거링 기술
핵연료 금속피복관(사진1)은 원자력 발전의 핵심인 핵분열성 우라늄 소결체(펠렛)를 담는 길다란 튜브 모양의 금속관으로서 지르코늄 합금을 소재로 만들어지는데, 이 금속피복관을 제조하는 핵심기술이 바로 필거링 기술이다. 냉간필거링이란 한 쌍의 다이와 맨드렐의 상호 연동작용을 통해 상온에서 금속피복관 원소재인 트렉스(TREX)를 3단계에 걸쳐 외경과 두께를 점차 줄여가면서 두께 0.5mm, 직경 9.5mm, 길이 4m의 가늘고 긴 금속피복관을 제조하는 특수 가공기술이다.
 
신기술 인증제도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거래를 촉진하고 그 기술을 이용한 제품의 신뢰성을 제고함으로써 구매력 창출을 통한 초기시장 진출기반을 조성하기 위하여 기술개발촉진법에 따라 정부(지식경제부장관)에서 신기술인증서를 수여하고 국내외에 널리 공표함으로써 대내외에 신기술의 홍보 및 판로를 지원하는 제도이다.